치유님 2010. 6. 29. 23:03

 

감독 : 허진호
출연 : 황정민(영수), 임수정(은희)
개봉 : 2007.10.03


이 영화는 군대에서 일병?때 인가 본 영화
내 기억엔 이 당시에 황정민이 정말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이..
게다가 임수정까지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다!


영수는 클럽을 운영하며 즐기는 생활을 하다가 클럽이 망하고 애인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간 경변까지 앓게 된다. 영수의 삶의 변화가 오게되자 영수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어느 한 시골에 있는 요양원인 '희망의 집'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영수는은희를 처음 만나게 된다.


영수와 은희는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은희도 폐질환 환자지만
그녀의 낙천적인 성격에 영수도 그녀에게 마음이 가게 된다.


영수는 처음에 은희를 이해하지 못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려는 희망을 가진 은희에게 영수도
조금씩 은희와 닮아가고 의지하게 된다.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듯이 하룻밤 거사(?)를 치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 아........군대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참..)


그렇게 둘은 요양원을 나와 둘이 동거를 시작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영수표정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그러던중 영희의 병이 악화되 입원을 하게 되고
그런 영희를 은수는 밤을 새며 간호를 한다.

(임수정은 아파도 이쁘다..)


영수는 자신의 자유롭고 즐거운 삶에서 시골로 가게되고
먹고 싶은 술 담배도 마음대로 못하는 삶에 지쳐가는데 그러던 중
옛 애인인 수연이 찾아오고 서울로 가서 수연과 만나게 된다.


그런 영수는 자신의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껴서 인지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에
동거하고 있는 집을 떠나고 은희와 헤어지게 된다.


영수는 그렇게 집을 떠나 다시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 간다.
클럽에서 여자와 놀고 즐기고 술먹고 담배피고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자신의 비참했던 시골에서의 삶을 잊어가려고 하는데
다시 병이 재발하게 되어 건강이 나빠져 입원을 하게 된다.
자신이 아프게 되니깐 예전 은희와의 행복한 시절이 떠오르게 되고
다시 은희를 보고 싶어 찾아간다.